Friday, August 22, 2008

갑상선 질환

갑상선 질환
1.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나요?
사람이 성장하는데 관여하고, 또 뇌의 발육과 에너지 대사(항진)에 관여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뼈도 커지고, 일할 때 쓰는 에너지도 만들고, 뇌도 발달하게하여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만드는 등의 일을 하는 곳이 갑상선입니다. 전혀 쓸데없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어려운 말들이 나옵니다.

탄수화물 대사 촉진 위장관에서 당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글리코겐을 당으로 만드는데 관여하며, 지방과 단백질을 당으로 만드는데 관여하는 등 모든 면에서 항진되어 열생산이 높아지고, 혈당이 상승되고, 인슐린 분비가 증가됩니다. 또한 간, 신장, 골격근을 포함한 대부분 조직의 기초대사율(BMR)을 증가시켜 체중이 감소되고, 체온이 상승됩니다. 몸의 대사가 전반적으로 항진되므로 산소의 소비도 증가하게 됩니다.
단백질, 지방 대사촉진 거의 모든 생체조직에서 단백질 합성이 높아지고, 그 분해 활성도 촉진됩니다. 콜레스테롤이 분해되어 담즙산 생성이 촉진되고, 혈장내 콜레스테롤, TG(트리글리세라이드)를 분해시켜 유리 지방산이 증가됩니다.
심혈관계 항진 교감신경계의 항진으로 심박동수, 심박출량, 심수축력이 증가(혈압상승)됩니다.
성장 및 발육 단백질 합성을 항진시켜 성장 및 발육을 촉진하며, 중추신경계도 발달시킵니다. 따라서 어린이가 갑상선 호르몬이 결핍되면 성장이 지연되며 저능아가 될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질환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갑상선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말 그대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와 일어나는 병적 상태를 말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와 일어나는 병적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일반적 증상 뜨거운 것을 싫어함, 체중감소, 식욕항진, 땀이 많아짐, 얼굴이 붉어짐, 대사율 증가, 체온상승 차가운 것을 싫어함, 체중증가, 식욕저하, 땀이 적어짐, 쉽게 피로해짐, 대사율 감소, 쉰 목소리
머리 머리카락이 가늘어짐 머리카락이 건조해짐
눈 윗 눈꺼풀이 아래로 처짐 (lid lag) 윗 흰 눈동자 보임 (lid retraction) 안구돌출 눈꺼풀이 부음
목 목이 퍼지면서 커짐 (goiter) 목이 부어 보임 (goiter)
심장 심장 박동이 빨라짐, 혈압상승 심장 박동이 느려짐
위장관 설사 변비
비뇨기 월경량 감소, 무월경 월경이상 , 월경과다
피부 따뜻하고, 발그레하며 수분이 많은 피부 거칠고, 차가우며 건조한 피부
신경, 근육 피로, 몸이 떨림, 근력의 약화 근육통, 근쇠약감
감정 신경예민, 집중을 못하며, 불안 불면증 우울해지며, 정신집중을 못하며, 계속 자고 싶음

3. 갑상선 호르몬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드나요?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을 말하며, 요오드가 3개인 Triiodotyronine 과 요오드가 4개인 Thyroxine이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물중의 요오드가 위와 소장상부에서 요오드이온( I ̄)으로 환원된 후 거의 완전히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갑니다.
혈액중의 요오드가 갑상선 세포내로 능동적으로 운반되어 농축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중의 하나인 요오드를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공장인 갑상선 세포로 넣어주는 과정입니다.
갑상선 세포내로 운반된 요오드이온( I ̄)은 Peroxidase의 촉매작용에 의해 반응성이 강한 중성 요오드( Iodine, I₂)로 산화됩니다.
I₂로 산화된 요오드는 곧 Thyroglobuline(TG)의 Tyrosine에 결합하여 요오드가 하나인 Monoiodotyrosine(MIT)과 요오드가 두 개인 Diiodotyrosine(DIT)을 만듭니다.
요오드가 하나인 MIT와 요오드 두 개인 DIT가 합쳐져서 요오드 3개인 Triiodotyronine을 만들고, 요오드 두 개인 DIT 두 개가 합쳐져서 요오드 4개인 Thyroxine을 만듭니다. 보통 Triiodotyronine을 T₃, Thyroxine을 T₄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서, 요오드가 음식물에서 흡수되어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공장으로 들어가게되고, 반응을 잘하기 위한 모습으로 바뀐 후 , TG와 결합해서 MIT, DIT를 만들고, MIT + DIT => T₃, DIT + DIT => T₄로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갑상선에는 최소 한달 정도 필요한 양의 호르몬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4.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1) 약물치료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갑상선제는 PTU (6-propyl-2-thiouracil, 안티로이드) 와 Methimazole (1-methyl-2-mercaptoimidazole, MMI)이 있으며, PTU는 50mg, MMI는 5mg의 흰색 정제로 시판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이 되지는 않으나 간혹 Carbimazole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Carbimazole은 간에서 대사되어 Methimazole로 전환되어 효과를 나타내므로 특별히 다른 점은 없습니다.

PTU (Propylthiouracil) MMI (Methimazole)
약리작용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과정을 억제함 (산화, 유기화를 차단) 말초조직에서 T₄-> T₃전환억제 요오드의 산화를 차단 tyrosine과 요오드의 결합을 방해
제형 50mg/T 5mg/T
초기용량 100mg을 8시간마다 복용 ( 300mg/1일 ) 10mg을 8시간마다 복용 또는 20-40mg을 하루 한번 복용
유지용량 100-150mg/1일 5-10mg/1일
장단점 비교 임신, 수유부, 소아에 사용가능 지속시간 길어 1일 1회 복용이 가능 임산부에게 사용할 수 없음
주요 부작용 (1-5%) 피부발진, 담마진, 관절통, 경미한 발열, 일시적 백혈구감소증 (0.2-0.5%) 무과립구혈증 : 인후통을 동반한 고열 발생
주의 참고사항 항히스타민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병용에 의해 부작용 경감 무과립구혈증 발생시, 즉시 항갑상선제 투여를 중단하고, 적절한 항생제 투여하고, 회복을 관찰 (10-15일)
(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 약물 )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면 베타선에 의하여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어, 내과적으로 수술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다만, 방사성 요오드는 태반이나 모유를 자유롭게 통과하여 태아나 신생아의 갑상선에 섭취되어 이를 파괴하므로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는 절대로 투여하여서는 안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에 90%이상에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하므로 비교적 젊고 항갑상선제로 치료시 예후가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 환자에서는 다른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갑상선
아전 절제술 전 절제술이 100% 절제하는 수술이라면, 아전 절제술은 70-80% 정도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모든 그레이브스병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으나 대개 첫째, 비교적 젊고 갑상선종이 매우 큰 경우, 둘째, 항갑상선제 사용 후 재발하였으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등에서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60-70%에서 치유되나 5-10%에서 재발하며, 약 20-30%의 환자에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5.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 목표는 부족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여 갑상선 기능 및 전신 대사작용을 정상적으로 회복, 유지하는 것입니다.
보통 갑상선호르몬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갑상선 호르몬제로는 신지로이드와 콤지로이드가 있습니다.
신지로이드는 T₄단독제제이며, 콤지로이드는 T₄와 T₃가 4:1의 비율로 혼합된 제제입니다.

T₄ (신지로이드) T₃(콤지로이드)
제형 0.1mg/T T₄0.05mg + T₃12.5mcg/T
초기 용량 1/4-1 T 하루에 한 번 복용 (1/4T씩 증량, 2-3주 간격) 1/2T 하루에 한 번 복용 (1/4T씩 증량, 4-6주 간격)
유지 용량 1-4T 하루에 한 번 복용 1-2T 하루에 한 번 복용
장단 비교 혈중농도 일정하게 유지 반감기가 길다 (7일) 축적작용에 주의 T₄-> T₃로 전환되므로 유용가치가 높지 않음
주요 부작용 설사, 구토, 신경과민, 불면, 발한, 심계항진, 흉통, 체중감소, 진전, 월경이상, 부정맥 등 설사, 구토, 신경과민, 불면, 발한, 심계항진, 흉통, 체중감소, 진전, 월경이상, 부정맥 등
주의 참고사항 부작용시에는 의사와 상의해야하며, 환자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비타민K의존 응고인자 분해촉진작용이 있어서 출혈경향이 높으므로, 외상, 발치, 수술시 항응고제 복용의 경우 의사에게 갑상선 호르몬제 투약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 약물 )

6. 갑상선 질환 약물 복용시 주의해야할 것은?
1. 항갑상선제

일정 시간 간격으로 복용합니다. (8시간마다 , 식사와 무관하게)
발열, 인후통, 비정상적 출혈, 멍, 두통, 발적,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알립니다.
항갑상선제를 투여하면 조금 시일이 지나면서 증상완화가 나타나고, 이에 따라 투여 용량을 줄이면서 긴 기간 유지하는 요법이 필요합니다.
임신, 수유부는 항갑상선약물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태반통과, 유즙분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PTU를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항갑상선제가 태아나 신생아에 이행시 갑상선종이나 크레티니즘(Cretinism)이 생길 수 가 있습니다.)
Methimazole을 복용하는 산모는 아기에게 수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Methimazole은 PTU보다 작용지속시간이 길어 초기에도 1일 1회 투여가 가능하므로 환자가 약을 잘 챙겨 먹을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일 때 항갑상선제 치료초기에 대량의 요오드(미역, 다시마등 해조류) 가 좋으냐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과잉이 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엄격히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갑상선제, 항갑상선제 모두에서 출혈 경향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심한 외상이나 발치 등 의 외과적 처치를 받을 경우에는 의사에게 갑상선질환 치료약물을 복용중임을 알려야 합 니다. (항응고작용을 증가시키므로 항응고약의 용량을 1/3정도 감소시키게 됩니다.)
2. 갑상선 호르몬제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 거의 회복되지 않으므로 영구적인 유지요법이 필요합니다.
1일 1회 복용하며, 가능하면 아침식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일정 시간)
제조회사를 환자 임의로 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해당하는 증상의 발생시 의사에게 알립니다.
처음 복용 몇 달 동안 일시적인 부분적 탈모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적량을 복용할 때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약간의 소화장애, 상복부 불쾌감을 호소하는 경우 식사직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효력면에서는 T₃가 T₄에 비해 약 3배 강하나, T₃는 작용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유지요법으로서는 T₄가 일반적으로 선택됩니다.
약을 복용하는 것을 잊었다면 기억한 즉시 복용하고, 다음차 복용시간까지 복용하지 않았다면 2배 용량을 복용하지 말고, 정해진 용량을 복용토록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태반을 쉽게 통과하지 못하므로, 임신중에 복용하여도 안전합니다. 오히려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되어 위험할 수 있으며, 임신 말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요구량이 더 커지므로(1-2배)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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