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18, 2008

그집 앞



그 집 앞에 놓인 낡고 투박한 의자는 손 마디가 굵고
손 바닥에 괭이가 박힌 이가 젊은 아내를 위해 젊은 날
따뜻한 봄날 처음 으로 그 집 앞으로 나왔는지 모릅니다.
누구를 마중하기 위해 마련 한 자리인지
그 집앞에 서서 나무 의자를 내어 준 주인의 마음 곁에
오래 앉아 그가 하는 얘기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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